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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날 뻔했던 남자 셀프 왁싱 바나다 왁싱후기

by J.YEOB 2019. 11. 4.

이것이 바로 누구나 집에서도 혼자서 손쉽게 셀프왁싱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왁싱 도구라고 하네요 사실... 제가 하려고 산 게 아니라 여자친구가 해보고 싶대서 선물해 준 건데 마루타로 제가 왁싱을 해보게 됐네요. 제품명은 바나다 왁싱 왁스 워머기 LT-001VA입니다.


제품은 세트 상품으로 워머기, 골드왁스, 스파츌라 10개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은 28,900원에 구매했습니다. 스파츌라 10개는 라지와 스몰사이즈 각각 5개로 구성되어 있고 당연한 얘기지만 면적이 넓은 곳은 라지사이즈, 면적이 좁은곳은 스몰사이즈를 사용하면 됩니다.


여러 가지 종류의 왁스가 있으며 각자 본인의 털타입? 또는 용도에 맞게 왁스를 선택하면 될듯합니다. 골드 왁스가 가장많은 판매량을 자랑하기에 골드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제가 하게 될줄을 몰랐지만..


사용방법입니다. 워머기 포트에 적당량 왁스를 담아줍니다. 너무 가득채으면 녹으면서 왁스가 넘칠 수 있으니 주의! 워머기 포트에 왁스를 담았으면 워머기 캡을 닫아주고 온도조절 다이얼을 HI로 돌려줍니다.  적정농도까지 20분 정도가 소요되고 그 뒤에 온도조절 다이얼을 가운데 MED로 돌려주면 준비 끝입니다. 오늘 제가 왁싱할 부위는 배 털!! 입니다. 사진은 안 찍었습니다 똥배 보여주기 싫음


바나다왁싱 쇼핑몰 상세페이지에 적혀있는 왁싱사용방법 그대로 저의 배에...발라주었습니다. 바를 때 뜨거워요 조심! 피부에 도포한 왁스가 굳으면 촤악!! 하고 뜯어버리면 됩니다. 그 시간이 다가왔네요 여자친구에 "고통 없이 보내줘" 란 말을 전하는 순간 가차 없이 뜯겼습니다


나도 모르게 욕이 나올 정도로 정말 아팠어요 진짜 순식간에 그 많던 털들이 한 번에 뽑힙니다. 애기배라고 얼마나 놀리던지 사진은 저거밖에 못 찍었는데 3번에 나눠서 뜯었습니다... 저런 게.... 3장...?이라고 표현을 해야 하나 하 정말 너무 아팠.... 기대이상의 효과를 직접 겪는걸 옆에서 지켜본 여자친구가 그제야 자기 다리털을 왁싱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저의 배털이 꼴 보기 싫어서 가끔 면도기로 밀거나 뽑는데 확실히 면도기로 미는 것보다 왁싱을 하고 나니 새로 자라나는 털들이 뭔가 부드러운 느낌이 듭니다. 기분 탓인가, 새로 자라는 털들이 보일 때마다 핀셋으로 뽑고 있는데 뽑히기도 잘 뽑히고 뽑을 때 아프지도 않네요 왁싱할 땐 아파죽을 뻔했는데 하고 나니 쾌감이 있습니다. 털이 또 길러지면 다시 해봐야겠어요 하하 왁싱샵을 자주 다니던 여자친구도 이제 집에서 혼자 하겠다고 말하는 걸 보니 아주 잘 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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