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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의 초대/그저그런날들

수성페인트와 락카 스프레이로 방문 셀프 페인트 칠하기

by J.YEOB 2021. 12. 30.

오래된 방문과 체리색 문틀이다

락카 스프레이와 수성페인트를 사용하여

방문 셀프페인트칠과 방문 손잡이

도색을 진행할 것이다


수성페인트의 페인트칠 작업 과정은

1차 젯소 작업->  건조-> 1차 페인트칠 ->

건조-> 2차 페인트칠-> 건조->  바니쉬 작업으로

마감하는 것이 정석이다

여기서 말하는 건조는 지촉 건조를 말하며

지촉 건조란 손으로 페인트를 만졌을 때

지문이 묻어 나오지 않을 정도의

건조시간을 말한다 보통 젯소와 바니쉬 작업은

선택사항으로 페인트를 칠할 소재의

상태를 보고 할지 안 할지 선택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젯소의 사용 용도는

밑바탕 무늬를 가려주며

페인트를 칠하는 소재의 면을 부드럽게 해 준다

표면을 전부 흰색 바탕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페인트를 칠했을 때 페인트의 색이

일정하게 표현되게 도와준다

제일 중요한 용도로는

페인트의 부착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젯소 작업만 해줘도 페인트의 내구성이

훨씬 좋아진다는 건 알아두는 게 좋다

근데 나무 소재의 페인트칠 같은 경우는

젯소 작업 없이 사포질만 잘해줘도

페인트의 부착력이 좋기 때문에

소재의 상태를 파악하고

페인트가 잘 달라붙는 소재 같다면

젯소 작업을 건너뛰어도 상관없고

시트지가 붙어있는 방문이고 그 시트지 위에

페인트를 칠할 생각이라면

꼭 젯소작업을 해주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바니쉬는 투명 코팅제이다

어떤 페인트든 그 위에 바니쉬로 마감해주면

표면의 내구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추가적인 페인트 보호 용도로 사용된다

수성 타입이기 때문에 냄새와 변색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광택은 무광 반광 유광 3가지 타입으로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데

보통 방문엔 무광이나 반광을 많이 한다

바니쉬 작업까지 할 생각이라면

개인적으로는 무광을 추천한다ㅎㅎ

하지만 이 바니쉬 작업 또한 선택사항이기 때문에

페인트의 내구성을 더 높여줄 사람은

바니쉬 작업을 하면 되고

굳이 저 작업까진 안 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은 안 해도 된다

그러므로 나는 안 했다ㅋㅋㅋㅋ


먼저 체리색 문틀 작업부터 진행했다

이 문틀은 락카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작업했기 때문에 빠른 작업시간으로

페인트칠을 완료했다 사용한 스프레이는

크라이런사의 쵸키 피니쉬라는

무광 타입의 락카 스프레이이며

색상은 앤빌 그레이라는 진한 색상의 회색 계열이다

팬톤 컬러 중 인기가 좋은 색상 중 하나인

19-4104 에보니 색상과 유사하다


짠 문틀 변신 완료!!


깔끔하게 보기 싫은 체리색 문틀을 없애버렸다


색깔도 너무 맘에 들고

무광 타입이라 훨씬 깔끔해 보인다


문틀 페인트 작업이 생각보다 너무 쉽게 끝나버렸고

페인트 스프레이도 많이 남아서.......


원래는 페인트 작업을 하려고 했던 문 한 짝 중

한 면만 락카 스프레이 작업을 진행했다


젯소 작업 없이 뿌렸는데도

균일한 색상 표현과 부드러운 표면을 만들어줬다

아 진짜 스프레이가 편하긴 편하네...

근데 냄새와 스프레이 가루가 너무 날려서

스프레이 작업은 여기까지만 하는 걸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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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방문 페인트칠 작업 시작이다

젯소 작업 건너뛰고 사포질만 해주고

바로 페인트를 발라주었다


방문 컬러로 선택한 색상은

팬톤 18-0601 차콜 그레이 색상이다

페인트의 광도는 '무광과 저광'

2가지 타입으로 선택할 수 있다

페인트 역시 무광을 할까 하다가

저광으로 선택했는데 무광으로 할걸... 하고

약간 후회 중이다...ㅋㅋ

같은 색이라도 광이 조금 들어가면

색이 조금씩 달라 보이기 때문이다

뭐 어쨌든 페인트칠 시작!!!!


쨔잔!!!!! 페인트칠 끝!!!

문틀과 방문 색상의 조합이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리는듯하다


마지막으로 방문 손잡이만

락카 스프레이로 도색해주면 모든 작업은 끝이다



크....완성...역시 그레이여.....

하고 보니 뿌듯하구먼....ㅋㅋㅋ


락카 스프레이와 페인트로

셀프 방문 페인트 칠하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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