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때 낀 실내화를 새것처럼 리폼하기: 락카 스프레이 활용법
오늘은 기름때로 엉망이 된 실내화를 락카 스프레이로 리폼하는 과정을 공유하려 합니다. 원래 신발 리폼에는 핑고 스프레이 제품이 적합하지만, 이번에는 대체로 쉽게 구할 수 있는 락카 스프레이를 활용해 도전해 보았습니다.
아래에서 세척부터 도색, 마감 작업까지 자세히 알아보세요!
1. 도색 전: 실내화 세척하기
처음 상태를 보여드리자면...😅
1) 세척 준비:
- 기름때 제거에는 전용 세제가 좋지만, 집에 없어서 락스를 활용했습니다.
- 실내화를 락스로 세척한 뒤 깨끗이 헹구고 말렸습니다.
Tip: 락스에 일정 시간 담가두면 기름때가 더 잘 제거됩니다.
2. 젯소 바르기
젯소 작업의 중요성
도색 작업 시 젯소(Primer)는 필수입니다. 젯소는 도료의 밀착력을 높이고 내구성을 강화해줍니다. 전용 프라이머가 있다면 더 좋지만, 없을 경우 젯소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작업 방법:
- 젯소를 붓과 롤러로 고르게 발라줍니다.
- 30분~1시간 동안 건조시킵니다.
3. 도색: 락카 스프레이 사용하기
사용 제품: 러스트 올럼 스프레이 (Canyon Black, Satin 저광)
- 락카 스프레이 사용 전, 캔을 충분히 흔들어 구슬 소리가 나도록 합니다.
- 테스트 분사를 통해 분사 상태를 확인한 뒤, 실내화에 도색합니다.
스프레이 도색 팁:
- 스프레이는 15~20cm 거리를 유지하며 분사합니다.
- 너무 가까이서 분사하거나 한 곳에 오래 머물면 도료가 뭉칠 수 있습니다.
- 일정한 속도로 좌우로 움직이며 고르게 뿌립니다.
4. 마감 작업: 무광 락카로 광도 조절
스프레이 도색 후 표면이 예상보다 유광이라 고민이 생겼습니다.(아니 저광이라며...😅) 그래서 추가로 무광 락카 스프레이를 뿌려 광도를 줄이고 마무리했습니다.
무광 락카의 효과:
- 과도한 광택을 죽이고 부드러운 질감을 만들어줍니다.
- 도색 표면을 덮어주는 역할로 추가 보호 기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후 비교 사진
- 오른쪽 신발을 보시면, 무광 투명 락카를 뿌린 부분과 뿌리지 않은 부분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죠? 반짝거리는 부분이 바로 무광 락카를 뿌리지 않은 곳이에요. 사진으로도 그 차이가 확실하게 보이시죠?"
5. 완성 후: 실내화 착용 후기
최종 결과물은 깔끔하고 만족스러운 상태입니다! 도색 후 내구성도 나쁘지 않으며, 오래 신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리: 실내화 도색 팁 & 주의사항
- 기본 준비물: 젯소, 락카 스프레이, 붓, 롤러
- 스케일 중요성: 도료 밀착을 높이기 위해 초벌 작업은 필수입니다.
- 작업 후 관리: 도색한 실내화를 물에 장시간 담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영상 튜토리얼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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