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 딤채 클라쎄 10kg 건조기 리뷰 - DWR-10MCWRH
최근에 위니아 딤채 클라쎄 건조기(모델명: DWR-10MCWRH)를 구매했습니다! 건조기 용량은 10kg이고, 주문 후 4일 만에 배송 완료됐어요. 가격은 54만 원대로, 이 정도 가격에 설치비 없이 설치까지 해줍니다.
설치라고 해봐야 220V 전원 꽂기만 하면 끝이라, 사실상 설치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간편해요. 😅
스태킹 설치는 실패...😢
사실 건조기를 세탁기 위에 스태킹 설치하고 싶었는데, 저희 집 세탁기가 드럼 세탁기가 아니라 일반 세탁기라서 이 방법은 불가능했습니다.
스태킹 설치가 가능했다면 공간을 훨씬 효율적으로 쓸 수 있었을 텐데.. 집 구조가 화장실에 세탁기가 설치된 옛날 스타일이라, 화장실 천장이 낮아서 스태킹 설치는 애초에 불가능하더라고요.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
건조기 물통 관리
클라쎄라고 적힌 왼쪽 상단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기다란 사각형 물통이 나옵니다. 빨래가 끝나면 물이 차는데, 물통 끝부분의 파란색 물 배출구를 통해 물을 빼주면 됩니다.
물이 가득 차면 디스플레이 창에 빨간색 아이콘이 떠서 물수위 경고 알람이 울리는데, 물통이 꽤 큰 편이라 건조 전에 물을 한 번 비워주면 중간에 물통이 가득 차서 건조가 멈추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먼지를 걸러주는 1차, 2차 필터
- 1차 필터
건조기 입구 쪽에는 옷감에 남은 먼지를 걸러주는 1차 필터가 있어요. 건조가 끝나면 바로바로 청소해주는 게 좋습니다.
콘덴서 보호 2차 필터
- 2차 필터
건조기 왼쪽 하단에는 콘덴서를 보호해주는 2차 필터가 있습니다. 노란색 3단 잠금장치를 열어서 쉽게 필터를 꺼낼 수 있죠. 이 필터는 4~5번 정도 사용한 뒤에 청소해주면 된다고 하네요.
2차 필터를 분리하면 콘덴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콘덴서로 물이나 먼지가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는 게 2차 필터의 역할입니다. 콘덴서가 고장 나면 수리 비용이 비싸서 새로 사는 게 나을 정도라고 해요. 😅 그러니 필터 청소는 꼭 제때 해주는 게 좋겠죠?
16가지 기능, 하지만 결국 '표준 기능'
이 건조기는 16가지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솔직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표준 기능만 주로 사용할 거예요. 저도 마찬가지로 표준 기능을 주로 쓰고 있는데, 그 외에 가끔씩 스피드업 기능 정도만 사용할 것 같네요. 😆
- 표준 기능의 건조 시간은 1시간 48분으로 설정돼 있습니다.
- '내 마음' 기능으로 건조 시간과 건조 정도를 직접 설정할 수 있지만, 굳이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표준 기능이 가장 적당하더라구요.
구김 방지 기능, 만족도 100%!
건조가 끝나면 디스플레이 창에 **'0:00'**이 표시되면서 끝을 알리는 상태 표시등이 켜집니다. 이때 빨래를 바로 꺼내지 않으면 자동으로 구김 방지 기능이 시작돼요.
기본 설정은 30분이고, 최대 120분까지 설정이 가능하죠.처음 사용했을 때 구김 방지 기능까지 써봤는데, 옷이 정말 뽀송뽀송해져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웬만하면 구김 방지 기능을 꼭 사용할 생각입니다. 👍
건조기 소음은?
건조기 소음도 체크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조용해요! 문을 닫아두면 거의 안 들릴 정도고, 진동도 없어서 소음 걱정은 전혀 없었습니다. 주변에 피해가 갈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먼지 필터 체크, 대박!
빨래가 끝나고 먼지 필터를 확인해봤는데... 대박입니다. 😲 세탁기 탈수로 이미 먼지가 어느 정도 걸러졌을 텐데도, 건조기 필터에 이렇게나 많은 먼지가 모여 있더라고요. 이게 다 내 옷에서 나온 먼지라니... 저만 그런 거 아니죠? 다들 이 정도 먼지 나오는 거 맞죠? 😅 다시 봐도 놀라울 정도입니다.
- 동영상 찍어봤습니다. 건조기를 왜 사용하는지 알겠네요
마무리하며...
이번에 구매한 위니아 클라쎄 10kg 건조기는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건조 시간이 길지 않고, 구김 방지 기능도 매우 유용하며, 소음 걱정도 없으니 정말 가성비 좋은 선택이었어요.
특히 뽀송뽀송해진 옷을 보니 왜 다들 건조기를 쓰는지 이제야 알겠더라고요. 건조기 고민 중이시라면, 위니아 건조기 한 번 고려해보세요. 진짜 대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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