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양주 고의원을 다녀왔다 - 알레르기 비염 치료하기

양주 고의원

작년 2021년 6월 17일에 방문하고

거의 11개월? 만에 고의원의 문을 두드렸다

반년 또는 1년 정도 주기로

한 번씩 이 병원을 방문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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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원 병원 도로명 주소

고의원 병원의 주소는

경기 양주시 남면 개나리길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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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주차는 병원 바로 앞에 주차를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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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바로 앞 횡단보도 건너편에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갈 때마다 주차 걱정은 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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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원 병원 내부

 

고의원 1층 내부 사진이다

2층과 3층은 올라가 본 적이 없어서

어떤 식으로 인테리어가 돼있는지는 모르겠다

고의원을 찾아오는 사람들 90프로가

비염 때문에 찾아오는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1층에서 모든 진료가 시작되고 끝난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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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원 점심시간

 

고의원의 점심시간은

12:30분부터 1:30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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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진과 재진

 

병원 접수는 입구 쪽 데스크에

초진환자와 재진환자로 분류해서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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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진환자들은 같은 증상이 있는

비염환자들과 같이 진료실에 들어가서

15분 정도 비염에 대한 간략한

선생님의 브리핑? 이 시작된다

이 설명을 듣는 과정을 겪고 나서

'주사 두방'을 맞고 약을 타게 된다 

재진환자는 일반병원이랑 똑같이 한 명씩 들어가서

코의 상태를 확인하고 마찬가지로

주사 두방과 약을 처방받는다

주사 한방은 엉덩이에 맞고

또 다른 주사는 팔에 맞는다

엉덩이에 놓는 주사가 꽤나 아프다

비염 상태가 너무 심하다 싶으면 선생님께서

조금 일찍 한번 더 오라고 말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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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검사 가능

 

원한다면 고의원에서 '알레르기 원인물질'

'107종'에 대한 검사도 받을 수 있다

알레르기 검사 가격은 1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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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받는 약 정보

 

처방받은 약의 이름들은

페셔날시럽, 코바스텔서방캡슐,

뮤코스텐캅셀, 록펜정,

잘코넥스나잘스프레이

베스듀오정, 세파로캡슐이며

각 약들의 정보는 약 봉투에 적힌 정보로

자세하게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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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셔날시럽

만성 염증성 호흡기 질환 증상 치료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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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스텔서방캡슐

알러지성 비염 증상에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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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코스텐캡슐

객담(가래) 용해 작용이 있어

객담의 배출을 쉽게 해주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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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펜정

해열, 소염(염증 완화), 진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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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코넥스나잘스프레이

비강 내로 직접 분무해서 사용하는

스프레이 타입의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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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듀오정

위산분비 억제제+위산중화제

위 식도 역류 질환, 식도염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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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파로캡슐

세균에 의한 각종 감염증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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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비염 말고도 '중이염 증상'도 있어서

'약이 한 가지가 추가'되었다

약의 정보를 살펴보니 아무래도

세파로 캡슐이라는 약이 추가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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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와 약값

 

진료비는 45,600원이 나왔고 (주사 두방)

약값은 원래 37,800원인데

비가졸액이라는 만 원짜리 비듬샴푸를

약국에서 추가로 함께 구매해서

47,800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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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수가 안내

 

병원에 가려고 출발할 때까지만 해도

오늘은 비타민D 주사도 맞고 가야지~~

했는데 까먹었음.........ㅠ_ㅠ

고의원이 비타민D 주사 가격이 저렴하다

다음에 갈 때는 잊지 말고 맞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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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물약/나잘 스프레이

 

먹는 알약과 물약은 1일 3회씩 먹는 양으로

14일분을 처방받는다 처음 일주일 정도는

중간에 약을 끊지 않고

꼬박꼬박 1일 3회 투여를 지켜가면서

약을 먹어주는 게 효과가 좋다고 한다

비염 상태가 조금 호전되면

심할 때만 약을 먹어도 괜찮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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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점심 약은 똑같고

저녁에 먹는 약에만 알약이 조금 더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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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셔날시럽

 

1회 15CC, 하루 3번 먹는 물약이다

쓰지 않아서 먹기는 좋다

원래는 물약 한통만 받았었는데

이제는 두 개 씩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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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코넥스나잘스프레이

 

비염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씩은

다 사용해봤을 나잘 스프레이이다

보통 처방받고 끝까지 사용 안 하는

약 중에 하나인데 얘도 1일 3회씩 일주일 정도는

꼬박꼬박 뿌려주는 게 좋다

환절기 알레르기성 비염이 호전되는데

굉장히 좋은 역할을 해주는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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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원을 주기적으로 가는 이유

나는 오트리빈/코앤쿨 중독자

 

위 스프레이 약 오트리빈과 코앤쿨은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은 아니다

위에 설명했던 병원에서 처방받는

나잘 스프레이랑은 성질이 다른 약이다

코막힘을 빠르게 해결해주는 약들인데

처방 없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약이다

대부분의 병원이나 약국에서

자주 사용하면 안 된다는

약 중에 하나이기도 한데

나는 이 스프레이들을 벌써

10년이 넘도로 사용하고 있다

내 비염은 콧물 증상보다는

코막힘 증상이 너무 심해서

이 스프레이들을 한두 번씩 사용하다가

결국엔 이 오트리빈과 코앤쿨이라는

스프레이 약들 없이 살 수 없는

지경이 돼버린 것이다 신기한 게

고의원에 한번 다녀오면 몇 개월 동안은?

이 오트리빈과 코앤쿨 제품들을 사용 안 해도

될 정도로 코막힘 증상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시 사용하기는 하는데

사용 빈도가 확실히 줄게 된다

코막힘 증상이 좋아지니 수면의 질도 높아지고

입을 벌리지 않고 잘 수 있어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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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의원을 한번 다녀오면

또 하나 신기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나는 건선이라는 피부병을 가지고 있는데

이 병은 정말 피부가 뜯겨나갈 정도로

박박 긁고 싶게 만드는

미칠듯한 가려움을 선사한다

고의원의 주사를 맞게 되면

그 건선 피부병의 미친 가려움 증상이

거짓말처럼 사라진다는 것이다

이 역시 어느 시점을 기준으로

다시 피부가 가려워지긴 하는데

몇 개월 동안은 피부가 간지러워서 긁다가

피를 보게 되는 날들이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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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고의원을 다녀오는 날은

피부과도 꼭 함께 가서

건선 치료약을 처방받고온다

이 가려움이 사라졌을 때

건선 연고를 열심히 발라주면

또 건선 피부가 다시 좋아지기 때문이다

생각지도 못한 피부병 증상까지 좋아지기 때문에

나는 고의원을 계속 가야 한다

오늘부터 몇 개월간은 든든하다!!

이번 연도도 환절기 알레르기 걱정 없이

봄,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