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왜 그럴까? 24년식 PCX125 -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1채널 ABS

- 24년식 PCX125가 출시되었네요, 디자인과 스펙 그리고 차량 금액까지 전부 23년식 모델과 동일합니다.

 

- 여기서 재미있게 볼만한 게 CBS모델인데요, 2024년에 2022년식을 판매 중입니다. CBS 제품이 얼마나 안 팔렸으면 22년식 제품 재고떨이를 24년에 하고 있는 건지.. 이게 얼마나 똥배짱입니까?

 

아니 여기서 더 웃긴 게 2년이나 지난 모델을... 할인도 안 하고 정가 그대로 판매 중이에요.😅

PCX125 CBS 브레이크, 절대 선택하지 마세요

22년식 PCX125 CBS 모델.
이 오토바이가 아직도 정가 그대로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랄 뿐입니다. **"살 사람은 산다"**라는 자신감으로 판매를 이어가는 모습이 참 당황스럽네요.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만큼은 CBS 브레이크 모델을 구매하지 않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내년 중고 매물 시장의 예상

아마 내년에 이런 제목의 중고 매물이 쏟아질 겁니다:

"PCX125 CBS 24년식 팝니다"

• 사실은 22년식 모델인데, 24년에 구매했으니 24년식으로 둔갑하는 거죠.
• 이런 상황만 봐도 CBS 모델의 가치가 얼마나 떨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PCX 구매를 고민 중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점

혹시 PCX 구매를 생각 중이신 분들이라면, CBS 모델은 절대 타지 마세요. 많은 분들이 CBS와 ABS 브레이크의 차이를 몸으로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CBS 모델이 40만 원 더 저렴하니까 이걸로 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하지만, CBS 브레이크는 안전성 면에서 너무나 큰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CBS 브레이크가 위험한 이유

CBS 브레이크 탑재 오토바이, 특히 PCX125 CBS 모델은 많은 배달기사들을 병원과 하늘로 보내는 주범입니다. CBS 브레이크를 사용하다 보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1. 제동력이 부족:
   • 시간이 지날수록 브레이크가 밀리는 현상이 심해집니다.
   • 제동을 위해 앞 브레이크를 함께 잡아야만 멈출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2. 핸들 털림과 전복 사고:
   • 앞 브레이크를 잡다 보면 핸들이 흔들리거나 차량이 불안정해져 넘어지는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 결국 "이게 브레이크가 맞나?"라는 의심이 들 정도로 불안한 제동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PCX CBS 모델을 피해야 하는 이유

CBS 브레이크는 저렴한 가격 때문에 선택하는 분들이 많지만, 결국 안전은 비용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입니다.

• 40만 원을 아끼려다 사고로 병원에 가는 비용은 그 이상이 됩니다.
• 심지어 CBS 브레이크를 탑재한 PCX125는 배달기사들 사이에서 **"가장 위험한 오토바이"**로 꼽히기도 합니다.

블로그 유입 검색어를 보면 알 수 있는 현실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어떤 검색어로 방문자가 들어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PCX CBS 브레이크와 관련된 글을 쓰면서 가장 많이 봤던 검색어는 이런 것들입니다:

• "PCX CBS 브레이크 사고"
• "PCX 브레이크 밀림"
• "PCX 브레이크 차이"

이 검색어들만 봐도 CBS 브레이크의 한계와 문제점을 경험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습니다.

야마하 트리시티 CBS 돌발상황 급정거

위 짤 보면 급브레이크에 앞바퀴 잠기는 거 보이시죠? ABS였으면 사고 나지 않았을 대표적인 짤입니다. 뭐든 직접 몸으로 경험해 봐야 안다고 그 경험이 본인의 목숨이 되지는 않았으면 하네요. 진짜 좀 타지 말라면 타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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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배달 까페에 올라와있는 글입니다. ㅋㅋㅋ 저는 진짜 "브레끼 볍신 같아요, 이게 뭔 자전거도 아니고"라는 표현보고 너무 공감돼서 눈물이 날뻔했습니다.ㅋㅋ 😭제가 CBS 버전 PCX 타고 다닐 때 입에 달고 살던 말이거든요

 

- 19년식과 20년식 PCX라면 CBS 모델입니다. 1 채널 ABS PCX가 2021년에 출시했습니다.ㅋㅋ 글 작성자분 아직 살아계시죠...?? CBS는 무슨 짓을 해도 밀림 현상이 좋아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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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왜 이렇게까지 CBS를 욕하냐면, 저는 PCX CBS 모델을 4년 정도 운행을 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지금 살아있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접촉사고 한번 없이 그저 브레이크 잡다가 넘어진 것만 6번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속도도 빠르지 않은 상황에서 그냥 브레이크 잡다가 넘어지면 얼마나 억울한지 아세요?

 

- 진짜 개 쓰레기 같은 브레이크입니다. 특히 비 오는 날에 자빠링 예술입니다. 브레이크 잡는 게 무서울 정도여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아니 브레이크 잡는 게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게 말이 되냐고요...

 

경험해 보신 분들은 이게 무슨 말인지 아시잖아요..? 댓글 좀 남겨봐요 CBS 타다가 죽을뻔한 경험하신 분들... ㅋㅋㅋ 저 혼자 아무리 떠들어도 바뀌는 게 없어서 그래요 ㅋㅋㅋㅋ

- 결국엔 비 오는 날 브레이크 잡다가 혼자 넘어져서 왼손 골절상을 당했네요 ㅋㅋ(손등 4군데 부러짐!!), 진짜 생각하면 아직도 열받아요. 가뜩이나 브레이크에 예민해져 있던 상태라 시속 50km도 내지 않고 정속주행 중이었는데,

 

브레이크 잡자마자 그대로 미끄러졌습니다. (중요한건 이 사고 후에 엔맥스로 바꾸고 4년 정도 타고 있는데 현재까지 한 번도 안 넘어졌음)

 

- 이런 CBS 모델을 400만 원이나 주고 산다는 사람이 제 주위에 있다면 기를 쓰고 말릴 것 같아요.. 반쪽짜리 1채널 제품이어도 꼭 ABS모델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뒤쪽에는 ABS가 없으니 뒷바퀴 슬립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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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못 까겠다

- 하루종일 도로에 있다 보면 참 많은 스쿠터들을 구경하게 됩니다. (근데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스쿠터 종류가 많지 않음...ㅋㅋ) 디자인은 주관적이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사실 국내에 판매되는 125CC 스쿠터 중에서는 제일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 1채널 짜리 ABS 주제에 가격도 제일 비싼데 이렇게나 판매량이 많은 걸 보면, 뭘 사도 디자인이 90프로는 먹고 들어간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 거 같아요. 하지만 저는 절대로!! 2채널 ABS가 장착되지 않는다면 평생 PCX를 탈일은 없을 것 같아요. 내구성이 좋으면 뭐 합니까? 내 몸 내구성은 약한데😅

- 오토바이 사고에서 조금이라도 살아남을 확률을 높이려면 브레이크는 2채널 ABS 달린 오토바이로 선택하세요. ABS 앞뒤로 장착됐다고 사고 안 나는 건 아니지만, 억울하게 그저 브레이크 잡다가 넘어지는 경우는 경험하지 않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아래 포스팅 꼭 보세요)

오토바이 ABS의 중요성 - ABS vs No ABS (CBS 브레이크 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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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X125 연비 정보

 

- PCX 공식 연비는 55km입니다. 실제 타보면 45~50 정도 나오고요. 10만 킬로를 넘겼었던 제가 타던 17년식 PCX가 마지막날까지 연비 42킬로를 유지했습니다.

 

- 현재 엔맥스를 타고 있는데 엔맥스는 아이들링스탑 키고 달리면 연비 37정도 끄면 30 정도 나옵니다. 엔맥스는 겨울에 아이들링스탑이 거의 작동이 안 돼요..😅 날씨 추우면 연비가 28까지 떨어지더라고요

• PCX 탈 때는 주유한번하면 든든했는데 엔맥이는 연비도 개똥.. 연료탱크도 7리터로 작아서 매일 주유소를 들러야 합니다 ㅠㅠ😫, 연비하나만큼은 PCX가 참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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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24년식 PCX125가 출시되었다고 해서 PCX 타고 다니던 시절이 생각나서 포스팅해봤네요.

 

포스팅 요약 : CBS 타지마라

포스팅 목적 : CBS 타지마라

PCX 125 CBS : 제발 좀 타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