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불기소 처분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불기소 처분

검찰은 김건희 여사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불기소 처분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의 계좌가 주가조작에 사용된 정황은 있으나, 검찰은 김 여사가 시세조종 범행을 인지하거나 공모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4년 6개월간의 수사를 통해 김 여사의 명의 계좌 6개가 시세조종에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지만, 김 여사가 주범들과 직접 공모하거나 범행을 인식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 같습니다.

 

김 여사는 주식 전문가나 증권사 직원에게 계좌 관리를 맡겼을 뿐, 시세조종에 대해 몰랐다고 주장했으며, 주가조작 주범들 또한 김 여사가 시세조종 사실을 몰랐을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여러 증거와 진술을 토대로 김 여사가 주가조작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다고 판단,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