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LED 스탠드, 락카 도색으로 새 생명을! – 셀프 리폼
10년은 족히 넘었을 LED 스탠드. 언제 샀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여전히 내 방 한 켠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다.
원래는 순백색이었던 스탠드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 노랗게 변색된 모습, 그리고 여기저기 붙은 이상한 스티커들도 눈에 띄고😅 더 이상 이 상태로 두고 보기 힘들어서 셀프 도색으로 새 생명을 불어넣어봤다!
스탠드를 지탱해 주는 원형 하부에는 터치 센서가 있다. 불을 끄고 켜거나 할 수 있는(On/OFF), 밝기를 낮추거나 높일 수 있는 밝기 센서가 있는데 도색을 해도 이 센서가 작동될지 걱정이 앞서긴 했지만 [어차피 오래되었으니 안되면 버리지 뭐......] 라는 생각으로 도색을 시작했다.
STEP 1. 마스킹 작업
스프레이 페인트가 묻으면 안 되는 부분인 LED 라이트 쪽에만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줬다.
STEP 2. 스프레이 도색
이제 본격적으로 스프레이 페인트를 뿌려준다.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도색 작업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흐르지 않게 주의하면서뿌려줬고, 색이 고르게 올라오도록 신경 써줬다.
사용한 스프레이 페인트는 크라이런 쵸키 피니쉬(Krylon Chalky Finish) 제품으로, 색상은 Tidal Blue다. 이 색상은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블루 컬러로, 스탠드와 정말 잘 어울렸다.
STEP 3. 건조는 충분히!
모든 셀프 페인팅의 핵심은 충분한 건조다. 급하게 하면 망하기 딱 좋다. 이 과정이 조금 귀찮을 수 있지만, 마감 퀄리티를 결정짓는 중요한 단계다.
완성! 새 스탠드로 변신
짜잔! 이제 완성된 스탠드를 보시라. 무광 마감의 부드러운 느낌, 깔끔한 마무리까지. 마치 새 스탠드를 구매한 기분이다.
특히 사용한 페인트 제품인 '쵸키 피니쉬' 스프레이는 마감 후 분필로 낙서도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걱정했던 터치 센서도 아무 문제 없이 잘 작동했다.😁
락카 스프레이로 스탠드 도색하기, 성공적!
'일상으로의 초대 > 그저그런날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문 페인트칠 셀프 도전기: 무광 페인트로 분위기 반전! (0) | 2024.11.23 |
---|---|
셀프 페인트의 신세계: 원터치 페인트로 화장실 문 대변신 프로젝트 (0) | 2024.11.22 |
파리 지하에서 펼쳐지는 공포! [카타콤: 금지된 구역] 영화리뷰 / 공포영화 추천 (2) | 2024.11.20 |
고양이가 뜯은 폼블럭 벽지위에 단열 벽지 붙이기 - (집사님들 필독) (0) | 2024.11.19 |
"택배기사 월 500만 원 수입? 지입차 할부리스 사기 주의하세요!" (6) | 2024.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