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고 스프레이로 오래된 가죽 가방 리폼

오래되고 오래됐고 오래되보이는
옛날 옛적에 사용하던 아버지의 서류 가방이다
무려 죠다쉬 브랜드다...
버리지도 않으시고 집에 항상 방치돼있길래
내가 가져와서 핑고 스프레이를 뿌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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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고 스프레이 액세서리

1. 핑고 베이스코트
- 어두운 색에서 밝은 색으로 리폼할 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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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핑고 프라이머
- 핑고 페인트의 부착력을 높여준다
플라스틱 소재나, 비철금속류 리폼 시 필수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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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핑고 크리어
-마감으로 광택을 내고 싶을 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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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의 입자가 작다 보니

페인트의 부착성 또한 뛰어나고 초속 건성으로

더운 날에는 10~20초 내에 건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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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는 한 곳에 1초 이상 머무르지 않고
가로로 스프레이 캔을 움직이면서 뿌려준다
아무리 입자가 작은 핑고 스프레이라도
한 곳에 오랫동안 뿌리게 되면
페인트가 뭉쳐서 도색 후 갈라지거나 깨지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면서 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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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고 스프레이 도색 완료 사진이다
사진을 보면 느껴지겠지만
페인트가 스며들어 염색되기 때문에
가죽이 가지고 있는 상처들이나
더 낡고 헤진 부분들의
서로 다른 표면들까지 그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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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끝낼까 하다가
크라이런 메탈 스프레이로
포인트를 조금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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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걸리고 제일 짜증 나는
마스킹 테이프 작업을 해줘야 한다
마스킹 테이프는 핑고 스프레이가
어느 정도 건조가 된 후에 작업해야 하며
테이프를 너무 세게 붙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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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이 끝난 후 마스킹 테이프를 제거할 때
핑고 스프레이로 도색한 부분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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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런 메탈 스프레이
오리지널 크롬 색상의 느낌이다
캬....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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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고 스프레이와 메탈 스프레이 합작으로
다시 태어난 가죽 가방이다
가죽 가방 리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