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다리 건선 피부병 치료를 위한 나의 건선 연고와 크림이다.
다이보배트 연고와 더모타손 연고 그리고 토피솔 크림은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야 구입할 수 있는 약들이고
비판텐연고는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바로 구매 가능하다.
사실 비판텐 연고는 이미 심하게 진행되어버린 건선에는 큰 효과를 볼 수 없다
- 하지만 건선 피부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보습이다. 비판텐 연고는 피부 진정과 보습 성분이 포함되어있고 '스테로이드가 없는 안전한 약'이기 때문에 수시로 발라주는 용도로 구매했다
이놈들을 잘 발라주어야 한다... 1일 1회 자기 전에 피부에 발라주었고 연고는 섞어 쓰지 않고, 한 가지 연고를 다 사용하면 그다음 연고를 사용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세 가지 연고 중 로션 타입의 토피솔 크림이 가장 발림성이 좋다.
- 더모타손은 크림 타입의 연고라 토피솔과 마찬가지로 발림성은 좋으나 용량이 30g으로 적기 때문엔 금방 사용하게 된다.
- 다이보배트 연고가 발림성이 좋지 않다 꾸덕꾸덕? 하다고 표현하면 어떤 느낌일지 아시려나 바르고 나서도 흡수가 잘 되지 않아서 끈적끈적한 느낌이 남아있다.
먹는 약과 비타민D 영양제이다.
먹는 알약 정보는
베포리진정
- 항히스타민제, 항알레르기약
다년성 알레르기 비염 만성 두드러기
엠피디엘정
- 부신피질호르몬제,만성 염증, 피부질환
워더렌정
- 급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을 개선
이렇게 3알을 처방받았다 심한 비염도 있기 때문에 이러나저러나 나한테 딱인 약이다... 1일 3회 7일분을 처방받았고, 심하게 가려울 때만 약을 섭취했다. 그리고 비타민D를 하루도 빼먹지 않고 1일 1회씩 섭취했다
건선 다리 사진
조금 혐오스러우니 주의
3년 정도를 간지러우면 그냥 살이 뜯어질 때까지 긁어서 꼭 피를 보곤 했다.
간지러울 땐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알레르기약이나 대충 먹으면서 애써 이 피부병을 외면하며 방치하고 거의 포기상태였다.
항상 피가 날 때까지 긁다 보니 2차 감염으로 피부가 습진처럼 딱딱하게 굳어졌다.
3개월 후
사진상으로 봤을때 울긋불긋 붉은기가 남아있고 크게 좋아진건 없어보이는데 실제로는 엄청 좋아졌다. 3개월 전이랑 비교 할바가 못된다. 정말 정말 많이 좋아진 거다.
진짜 이번 생에 반바지는 못 입을 것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꾸준히 관리하니 점점 좋아진다. 약도 약이지만 비타민D 영양제의 효과가 상당히 좋은 것 같기도 하다 (기분탓)
- 유산균과 오메가 3도 건선에 좋다고 하니 비타민D와 함께 같이 먹어보려고 한다.
건선으로 고통받는 여러분 건선은 뭐니 뭐니 해도 긁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근데 이 미칠듯한 가려움은 긁지 않고서야 해소가 안되죠... 바르는 연고 굉장히 중요합니다. 먹는 약도 중요하고요저랑 비슷한 형태의 건선을 가지고 계신다면 바르는 연고를 저처럼 처방받아보세요.
먹는 약은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거 이외에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가려울 때 먹는 연질캡슐 재질의 알약이 상당히 효과가 좋아요
또 너무 뜨거운 물로 자극하면 더 간지러우니 미지근한 물이나 차가운 물로 씻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보습과 피부 진정을 항상 신경 써주시면서 꾸준히 관리하시면 충분히 좋아질 것입니다.
저 건선 14년 차입니다 14년 차인 저도 저렇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모두 힘냅시다!!
↑↑↑↑↑↑↑↑↑↑↑↑
2023년 건선 치료 후기
반응형
'일상으로의 초대 > 그저그런날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마하 디지털 피아노 CLP330 조립 분해 하기 (0) | 2021.12.18 |
---|---|
방문 페인트 색상이 화려하면 안되는 이유 !!! 하아... (1) | 2021.12.16 |
이브이케어로 병원에서 바로 실비 보험금 청구하기 (진짜 개편함) (0) | 2021.09.03 |
핑고 스프레이로 오래된 가죽 가방 리폼 (0) | 2021.05.21 |
락카 스프레이로 스마트폰 삼각대 도색하기 (0) | 2021.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