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왠지 모르겠지만 일어나자마자 짜장면이 생각났다. 폰으로 파주 지역 짜장면 맛집을 검색하다가 **'파주 돌짜장'**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리뷰도 좋고, 사진 속 짜장면의 비주얼이 심상치 않았다. '이건 반드시 먹어야 해!'라는 생각이 들어서 곧바로 엄마를 깨웠다. 집에서 멀지 않으니 금방 갔다 올 수 있겠지 싶어 차를 몰고 바로 출발했다.
돌짜장을 먹으러 가다
파주 돌짜장의 전화번호는 031-944-4845,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0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라고 한다. 도착하니 이미 손님들로 붐비고 있었다. 생각보다 차가 없으면 오기 힘든 곳 같았다.
메뉴와 매장의 분위기




메인 메뉴는 돌짜장과 돼지갈비찜. 오늘은 짜장면이 목표였으니 돌짜장 중짜리를 주문했다. 다음에는 갈비찜도 꼭 먹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매장은 깔끔했고, 어디선가 흘러나오는 80년대 감성의 음악이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한쪽에는 추억의 불량식품 코너가 있고, 벽에는 80~90년대 영화 포스터와 가수 앨범 재킷, LP판이 걸려 있었다. 윤상의 젊은 시절이 담긴 앨범 재킷도 보였다.
드디어 돌짜장 등장


드디어 돌짜장이 등장했다. 엄마와 나는 한 입 먹고 동시에 말했다. "진짜 맛있다!"
양도 많아서 웬만한 대식가도 중짜리 하나면 충분히 배부를 것 같았다. 천 원을 추가하면 밥을 비벼준다는데, 너무 배불러서 비벼주는 밥은 못 먹었다.😭
엄마랑 나는 둘다 입이 짧아서 짜장면도 남길 뻔했지만, 이 맛있는 짜장면을 남길 순 없어서 끝까지 열심히 먹었다.
엄마의 한마디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엄마가 나에게 한마디 하셨다.
"어디 가서 짜장면 먹어도 그냥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하는데,
이건 진짜 너무 맛있다."엄마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정말 맛있었던 파주 돌짜장.
다음에는 돼지갈비찜도 꼭 먹어봐야지.
맛있어 돌짜장.. 맛집 인정
오늘은 정말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짜장면 하나로 이렇게 행복할 수 있다니,
다음에도 이런 맛집을 찾아봐야겠다.
'일상으로의 초대 > 그저그런날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츠바라 미키의 'Stay With Me': 80년대 일본 명곡, 시티팝의 정수 (1) | 2024.12.01 |
---|---|
약국에서 바로 사는 효과 만점 피부 치료제: 건선과 습진에 강력 추천! (2) | 2024.12.01 |
보험 관련 직업 - 보험계리사/보험설계사/언더라이터/손해사정사 (7) | 2024.11.30 |
락카 스프레이로 배달통 도색하기: 무광 블랙 변신 (1) | 2024.11.30 |
셀프 페인트 프로젝트: 수성페인트 선택의 핵심 팁 (11) | 2024.11.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