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100만뷰 - 애드센스 수익 궁금한 사람

티스토리 블로그 5년의 기록과 권태기 

티스토리 블로그, 그 시작과 여정

• 2018년,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무작정 뛰어들었던 티스토리 블로그. 5년이 지난 지금, 돌이켜보니 500개의 포스팅이라는 기록을 남겼네요.
  
  
• 네이버 블로그로 잠시 외도를 했던 적도 있었지만, 결국 다시 티스토리로 돌아왔습니다. 비공개 처리된 글과 삭제한 글까지 합치면 아마 7~800개는 족히 될 겁니다.

---

티스토리와 네이버, 그리고 플랫폼의 차이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때, 티스토리 글은 네이버에 거의 노출되지 않았습니다. 하루 방문자 수는 늘 100명 남짓, 구글과 다음에서만 유입이 있었죠. 네이버는 그렇다 치더라도,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카카오의 다음 포털조차 티스토리 글보다 네이버 블로그 글을 더 잘 노출시키는 현실에 짜증이 났습니다. 2022년인 지금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네요.

---

애드센스 승인, 그 시작과 과정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애드센스 승인을 꿈꿀 겁니다. 하지만 '애드고시'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승인 과정은 험난합니다. 사진은 적게, 글 위주로 포스팅해야 한다는 팁을 얻고 30개의 글을 채워 신청했지만, 결과는 감감무소식. 블로그 운영에 재미를 잃고 1년 가까이 방치했죠. 사람이 들어오고 소통이 있어야 운영하는 재미가 있는데, 당시 제 블로그는 거의 폐쇄 수준이었으니까요.

---

애드센스 승인까지의 여정

그러던 어느 날, 애드센스가 승인되었다는 구글 우편이 도착했습니다! "그 어렵다는 애드고시에 합격!" 마침내 블로그에 애드센스 광고가 붙고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행복한 상상으로 가득했던 시간,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시 열심히 운영해야겠다는 의지가 불타올랐죠.

---

500개 포스팅, 100만 조회수의 기록

500개가 넘는 포스팅을 쌓아온 지금, 누적 조회수가 120만 회를 넘겼습니다. 2022년 10월 6일 기준이니까 꽤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 500개의 포스팅 조회수가 유튜브 100만 조회수 찍은 영상 하나랑 같은 거잖아요? 어차피 같은 애드센스 수익이니까... 갑자기 유튜브를 해볼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

블로그 첫 수익과 현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1년 3~4개월쯤 지난 2019년 4월, 드디어 첫 수익 109달러를 지급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후 100달러를 채우는 게 너무 힘들어서 다시 블로그를 방치하게 되었죠. 역시 운영하는 재미가 없으면 손이 안 가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1일 1포스팅을 하다보니..(?)

 

최근 수익과 블로그 권태기

2021년 중반부터 현재까지 블로그 수익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500개 포스팅으로 기록한 총 수익은 3300달러, 현재 환율로 약 467만 원 정도네요. 5년 동안 쌓아온 조회수와 수익을 보면, 힘들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요즘은 블로그 권태기가 찾아와 "블로그를 접고 유튜브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

블로그는 나에게 무엇일까?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많은 시행착오와 작은 성취를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처음처럼 열정적으로 운영하기가 힘듭니다. 블로그를 접고 유튜브를 할지, 아니면 새로운 방향을 찾아볼지 여전히 고민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