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 때 쓰기 좋은 챙 없는 모자 - 와치캡 / 린넨 비니 (탈모인 여러분 이 모자입니다)

챙 없는 모자를 구매했습니다. 와치캡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모자입니다. 쿠팡이나 네이버 검색하시면 많은 스타일의 와치캡 모자들을 찾아보실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이 모자를 헬스 PT 받을 때 착용하려고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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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데 굳이 왜 모자를 쓰고 운동을 하냐고요? 슬프게도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하하 세월이여, [모자 쓰면 머리 더 빠져!!!]라고 말하고 싶으시죠? 그런 건 상관없습니다. 그저 제가 빠져가는 제 머리를 보기 싫기 때문이죠. 집중력이 떨어지거든요 머리 빠진 제 모습 보면 ㅋㅋㅋㅋ 원래부터 모자가 필수인 인생이었습니다. 이유는 제 머리카락은 매직 파마를 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스타일을 낼 수 없을 정도의 악성 곱슬이어서 매직하는 비용도 비싸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해서 항상 모자만 쓰다가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모자 쓰는 이유에 + 탈모까지 들어가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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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가 심한 곱슬머리에 M자 탈모인데 슬프게도 그대로 유전되었네요 '나도 나중에는 그 시기가 오겠구나' 했는데 너무 빨리 와버렸어요...최대한 탈모약 먹으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성형 탈모는 모자를 쓰든 안 쓰든 진행됩니다. 모자 쓴다고 탈모가 오는게 아닙니다ㅋㅋ 어쨌든 중요한 건 남들에게 비치는 제 모습입니다 저랑 같으신가요? 그럼 모자 쓰고 운동합시다! 헬스 PT를 받기 전에 최대 고민이 바로 모자였습니다. [모자를 쓰고 PT를 받아도 되나??] 라는 궁금증이 있었거든요, 혼자 운동하는 거면 상관없는데 트레이너 선생님한테 방해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은 하지만 굉장히 불편합니다. 챙이 자꾸 거슬리거든요, 아마도 PT 트레이너 분들도 불편해하실 거 같아요. 그래서 찾게 된 게 바로 위 사진 속 모자입니다.

 

저는 쿠팡에서 구매했는데, 이 모자는 판매하는 판매처마다 제품명이 다릅니다. 가격은 8,700에 구매했습니다. 모자의 소재는 코튼 소재이며 통풍이 잘되는 편은 아닙니다. 운동용 모자는 아니지만 상관없습니다 ㅋㅋ 모자의 사이즈는 프리사이즈로 뒤쪽의 버클을 사용해서 모자 둘레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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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약간 중국집 주방장 같은 느낌이 물씬 나네요 ㅋㅋㅋ 그래도 챙이 없어서 운동할 때 방해될 것도 없고 머리도 잘 가려줍니다. PT 받기 전에 트레이너 선생님한테 저 요즘 탈모라 머리 빠진 제 모습 보기 싫어서 그런데 이런 모자 쓰고 PT 받아도 되죠?라고 하니까 아주 좋은 마인드라는 ㅋㅋ 소리까지 들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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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넨 비니

 

이 모자는 린넨소재의 워터비니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여름용 비니입니다.

비니치고 가격이 높아서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리뷰들이 좋아서 구매해 봤습니다.

 

모자 안쪽은 통기성이 좋은

린넨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판끼가 있어서 착용하면

두상 모양대로 촥 달라붙어서 착용됩니다.

격한 운동을 해도 웬만하면 모자가 벗겨질 일이

없을 것 같은 안전함? 을 느꼈습니다.

확실히 린넨 소재라 통기성이 좋습니다.

이쁜 건 와치캡이 이쁜데 운동할 때는

워터비니 제품이 훨씬 편하게 착용이 가능했어요

뒤쪽에 스트랩도 없어서 바닥에 누웠을 때도

뒤통수에 버클이 닿는 경우가 없습니다.

 

착용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뭐랄까 탄력이 좋다 보니 썼을 때

수영모자 쓰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긴 하는데 그냥 비니입니다.

운동할 때 진짜 좋아요!

 

색상은 3가지인데 제가 구매한 색상은

위 사진 속 제일 상단에 있는

씨블루라는 색상입니다.

그레이 색상은 너무..... 나무아미타불

스님 스웩이라 비추...ㅋㅋ

모자의 사이즈는 미디엄 사이즈와

라지 사이즈 2가지 타입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남자분들은 웬만하면 L사이즈를 추천합니다.

M사이즈를 남자가 착용하면

진짜 수영모자 같을 것 같아요.

여기까지 운동할 때 쓰기 좋은

챙 없는 모자들 리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