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카 스프레이&수성 페인트로 방문 셀프페인트 칠하기!

셀프 방문 페인트 도전기: 어렵지 않다.😅

셀프 페인팅, 도전해보셨나요? 처음엔 이것저것 준비물이 많아 보이지만, 사실 그렇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방문 3개를 셀프로 칠하면서 사용한 준비물은 간단했습니다.

• 락카 스프레이 (쵸키피니쉬): 문틀 도색용
  
  
• 팬톤 멀티 수성페인트: 방문 페인트칠용
  
  
• 사포와 붓: 사포질과 페인트칠 보조용

셀프 페인트 작업은 처음인 분들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어렵지 않다는 점이 장점이니까요. 다만, 몸이 힘들고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점은 각오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시작해봅시다!

---

시작 전 문 상태: 유성 니스 제거는 필수지만...

우리 집 방문은 총 3개인데, 모두 동일한 디자인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 느껴질 수도 있지만, 유성 니스가 두껍게 발라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런 경우, 사포질은 필수입니다. 페인트가 잘 붙으려면 매끄럽게 표면을 정리해줘야 하거든요.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귀찮잖아요? 그래서 그냥 바로 칠해보기로 했습니다. 😅 (셀프 페인트 작업은 어차피 내 맘대로 하는 거니까!)

문틀 도색: 락카 스프레이로 빠르게 끝!

문틀 작업은 최대한 간단하게 끝내고 싶어서 락카 스프레이를 선택했습니다. 유광 니스로 반짝거리던 촌스러운 체리색 문틀과 작별 인사를 하고, 매트한 무광 도장으로 깔끔하게 변신 완료!

문틀 작업 후, 느낌이 확 달라지다

기존의 유광 니스는 광택이 너무 과해서 촌스러운 느낌이 강했는데, 무광으로 바뀌니 확실히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색감도 한몫 했지만, 무광의 힘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문 뒤쪽도 락카 작업! 가루가 많이 날림

문 뒤쪽 도색도 락카 스프레이로 진행했는데, 정말 편리했습니다. 10분 만에 완료!하지만, 스프레이 작업은 단점도 있습니다. 냄새가 정말 강하고, 스프레이 가루가 사방으로 날리기 때문에 실내에서 작업하기엔 적합하지 않더라고요. 스프레이 작업은 가능한 야외에서 진행하세요!

---

문 앞쪽 페인트칠: 수성 페인트로 고급스러운 변신

이제 문 앞쪽 작업을 시작할 차례입니다. 선택한 페인트는 팬톤 멀티 수성페인트로, 컬러는 팬톤 18-0601 차콜 그레이이며 저광(오리지널 무광보다 살짝 광택이 있음)을 선택했습니다. 원래라면 유성 니스가 발라진 상태에서 제대로 작업하려면 사포질이나 젯소(프라이머) 작업을 해야 하지만, 이번에도 그냥 바로 페인트칠을 진행했어요. 게으름이 승리했달까요? 😂

직접 페인트칠 해본 후기

사포질이나 젯소 작업을 생략했더니 표면에서 약간 밀리는 현상이 있었지만,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부착력과 내구성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무더운 여름 날씨 탓에 귀찮음을 이기지 못했지만, 그래도 셀프 작업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 아닐까요?

방문 셀프 페인트 결과물과 부모님의 반응

마침내 방문 셀프 페인팅이 끝났습니다! 작업 결과를 비포 & 애프터로 비교해보니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촌스러운 체리색 문은 고급스러운 무광의 차콜 그레이로 변신했고, 집 분위기까지 세련되게 바뀐 느낌이에요!특히 부모님께서 **"너무 예쁘다!"**며 대만족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남은 방문 2개도 추가로 작업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네요. 😅

셀프 페인트 초보자에게 드리는 한마디

셀프 페인팅은 어렵지 않습니다. 필요한 도구도 간단하고, 직접 작업하다 보면 결과물을 보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됩니다. 다만, 시간이 꽤 걸리고 몸이 고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겠죠.그리고 중요한 팁!

• 락카 스프레이 작업은 반드시 야외에서!
  냄새와 가루가 정말 심하니 실내 사용은 비추천입니다.
• 젯소와 사포질은 선택이 아닌 필수!! (안 하면 내구성에 불리할 수 있음)

셀프 페인트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포스팅 하단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도전하세요,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