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그냥 셀프 페인트칠
계획을 정해 보는 일기 같은 포스팅입니다
일단 페인트 종류는 당연히 수성페인트고
이번 셀프 페인트 칠은 무조건
'순앤수 원터치 페인트'로 작업을 진행한다
칠해야 될 문이 무려 7개나 되기 때문에
작업 속도를 최대한 단축해야
몸도 마음도 재미있게 일을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수성페인트의 작업 단계는
젯소 작업 - 건조 - 1차 페인팅 -
건조 - 2차 페인팅 - 건조 - 바니쉬
순서로 마감된다
근데 보통 젯소와 바니쉬는 선택사항으로
하는 사람도 있고 안 하는 사람도 있다
페인팅 작업을 1차와 2차로 나눠서 하는 이유는
일반 수성페인트는 은폐력이 좋지 않아서
1차 페인팅 작업 후 건조 후에
2차로 한번 더 칠을 해야 한다
젯소와 바니쉬 작업까지 생각한다면
문 한쪽면에만 4번을 칠하고
문 한 짝당 총 8번을 칠해줘야 하는 거다
페인트의 모든 단계별 작업은
건조 후에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이 방식으로 했다간 시간도 오래 걸리고
쉽게 지쳐 나가떨어질게 분명하다
그래서 이 페인트를 사용하기로 했다
예전에 시공 나갔을 때 딱 한번 현장에서 사용해봤는데
진짜 너무 편했던 기억이 남아있다
대충 한 번만 롤러와 붓으로 쓱쓱 밀어도
밑바탕이 보이지 않고 은폐력과 부착력이 뛰어났다
내구성도 일반 수성페인트 보다 좋기 때문에
일반 나무로 된 방문에는
젯소 작업을 하지 않아도 충분하다
하지만 시트지가 붙어있는 방문 위에
페인트칠을 하는 거라면
사포질을 힘들게 하거나
젯소 작업을 필수로 해줘야
페인트 부착력도 좋아지고 내구성도 높아진다
어쨌든 1차 젯소칠 후 건조까지 걸리는
시간과 작업량을 없애버렸고
1차와 2차로 나누어서 진행해야 할 페인트 작업을
건조시간 없이 1차로 끝내버릴 수 있으니
작업시간을 엄청나게 단축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이름 그대로 원터치
한 번의 페인트 작업만 하면 된다
문 7개 중 하나는 알루미늄 새시? 재질이라
이 문만 젯소 작업을 해주고
페인팅을 해주면 될 것 같다
이런 비철금속 재질 위에
일반 수성페인트로만 작업을 하면
페인트가 잘 달라붙지 않는 재질이기 때문에
금방 벗겨지거나 떨어진다 해서 이런 소재는
젯소나 만능 프라이머를 먼저 칠해주고
페인팅 작업을 진행해야
페인트의 부착력과 내구성을 높아진다
각 방문의 문틀은 전부 화이트 색상으로 진행한다
벽지 색깔이 화이트 계열이기 때문에
페인트칠하다가 조금 튀어도 티가 안 나기 때문이다
이 말은 즉!!!! 문틀 주변으로
커버링 테이프와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서
벽지로 페인트가 튀어서 묻지 않게 해주는
보양작업을 확 줄일 수 있다는 말씀
바닥에만 커버링 테이프를 붙여놨다
문틀 색상을 벽지 색상이랑 다른 색으로 해야 한다면
문틀 주변으로 전부 다
저 커버링 테이프 작업을 해야 하는 게 정석이다
졸라 귀찮다 이 작업이
그래서 문틀은 무조건 벽지 색깔이랑 맞춘다
그래야 빨리 끝난다 ㅋㅋㅋ
방문 페인트 색상은 노루페인트 그레이 계열 중
NR8006 컬러를 선택했다
약간 이런 느낌으로 진행할 생각이다
쓰레기 같은 방문 손잡이를 전부 교체하고 싶지만
돈을 아껴야 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가볍게 젯소칠을 해주고
무광 락카 흑색으로 도색 후에
무광 락카 투명으로 마감할 생각이다
자 이제 주문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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