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MDR- 7506 이어패드 교체하기

디지털피아노 헤드폰으로 사용하고 있는

소니의 MDR-7506 헤드폰의 패드 상태이다

패드 부분이 너무 오래돼서 삭았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헤드폰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패드의

인조 가죽 부분이 낡으면서 조금씩 바스러지며

떨어져 나가는 현상을 통칭 김가루 현상이라고 한다

위 사진의 패드 상태는 김가루가 다 떨어져 나가고

더 이상 나올 김가루가 없을 정도였고

패드가 전혀 고정이 되질 않는 상태라

박스테이프로 고정해 놨던 상태였다

헤드폰을 구매한 지도 10년이 넘었고

그냥 새로 하나 살까라고 생각도 했지만

한음 한음 선명하고 또렷하게 디지털 피아노 음원을

표현해 주는 MDR 7506을 사용 안 하긴 또 아쉬워서

이어 패드만 교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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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개 2개 오른쪽 왼쪽 한 세트 4,400원이다

가격도 너무 싸서 부담이 없다

 

맞아... 이렇게 생겼었었지 ㅋㅋㅋ

하도 오랜만에 봐서 패드의 원래 모습을 까먹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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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 교체 완료!!!

헤드셋 부분을 패드로 덮어주고 앞부분 쪽에는

패드 끝부분을 넣을 수 있는 홈이 있다

손톱으로 조금씩 밀어 넣으면

위 사진처럼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오랜만에 사용해 보는데

역시 이 선명한 음질.... 너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