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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의 초대/그저그런날들

쿠팡이 만들어준 삶 (쿠팡이츠 배달파트너/쿠팡플렉스/쿠팡물류)

by J.YEOB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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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대행 4년 하다가 직장생활 시작했는데 4개월 만에 그만뒀다. 아무리 그지 같은 일이라도 혼자 일하는 편안함과 내가 하고싶을때만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를 겪고 나면 직장생활은 더 이상 할 수가 없다. 뭐 들어갈 수 있는 회사라고 해봤자 육체노동이 주 업무인 회사들뿐이겠지만 지금은 집에서 백수생활 하며 하고 싶은 거 다하다가 돈 떨어지면 나가서......


 

 

쿠팡플렉스 /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쿠팡물류)

 

쿠팡의 온갖 플랫폼 노동으로 (쿠팡이츠/쿠팡플렉스/쿠팡물류) 돈을 번다. 어느 정도 벌면 또 백수 생활하면서 피아노 치고 술 먹고 게임하고 술 먹고 친구 만나 술 먹고 블로그 하고 술 먹고 웹툰보고 술 먹고 이것도 배워보고 술먹고 저것도 배워보고 술 먹고..ㅋㅋ 그러고 있다. 한량의 끝판왕이 바로 나라고 말하고 싶다.

 

- 아등바등 살아가는 친구들을 보면 눈물이 날지경이다 그런 친구들은 나를 보며 눈물을 흘리겠지만 ㅋㅋㅋ 나는 진짜 행복하다. 빚이 없고 할부가 없으니 버는 족족 내 돈이다. 주제를 알고 욕심을 버리니 인생이 풍요롭다.

 

- 이 모든 건 결혼을 안 해서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어릴 적부터 나의 동경이자 목표였던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돈 벌고 싶다'라는 삶의 모토를 실현시켜 준 것이 바로 쿠팡이다 뉴스에서 쿠팡이 어쩌니 저쩌니 떠들어도 나에게 쿠팡은 그저 빛일 뿐이다.

 

- 겨울이 찾아오긴 했지만 아직 낮에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11월 초라 아직은 오토바이를 탈만하기에 이번 달은 쿠팡이츠로 돈을 벌고 있다 다음 달은 날씨가 추워질 대로 추워지는 12월이라 쿠팡 물류에서 일하는 게 따뜻하고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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