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이야기

PCX 125 CBS 브레이크, 배달용으로는 절대 비추천합니다

J.YEOB 2024. 11. 25.

PCX125 CBS 브레이크, 배달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2 채널 ABS가 장착된 스쿠터를 선택하세요. 특히 배달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글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나이 30~50대 혹은 안전을 중시하는 20대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거라 믿습니다.

1. CBS 브레이크란 무엇인가?

**CBS(Combined Braking System)**는 앞뒤 브레이크를 동시에 작동시키는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어, 뒷브레이크만 잡아도 앞브레이크가 일정 비율로 함께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초보자에게는 안정감을 줄 수 있지만, 고속이나 급정거 상황에서는 단점이 명확히 드러납니다.

CBS의 문제점

  • 급제동 시 앞바퀴 잠김 발생 가능성:
    고속 주행 중에는 앞바퀴에 과도한 제동력이 걸릴 수 있어 핸들이 털리거나 전복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 제어의 불안정성:
    브레이크를 정교하게 조작해야 하는 상황(예: 코너링, 비포장도로)에서 라이더가 제어권을 잃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PCX125와 CBS 브레이크의 한계

PCX125는 한국 배달 시장에서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스쿠터입니다. 특히 125cc 원동기급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며, 배달 등 실용적인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혼다 PCX가 배달용으로 설계된 스쿠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PCX는 배달용으로 설계되지 않았다

  • 일본에서는 취미용 스쿠터:
    일본에서 PCX가 일반적인 취미용으로 사용! 배달용으로 설계된 바이크가 아니기 때문에 브레이크 시스템(CBS)도 배달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본 운전 문화는 선진국 중에서도 1티어입니다. 우리나라 운전 문화랑 비교 불가 수준의 안전운전을 지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검색)

  • 한국 배달 시장의 특수성:
    한국은 빨리빨리 문화와 교통 환경이 결합되어, 배달 스쿠터가 고속주행과 급제동을 반복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CBS 브레이크는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습니다.

3. CBS가 괜찮은 바이크는 따로 있다: 속도와 무게의 문제

CBS 브레이크는 모든 스쿠터에서 나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저속 바이크에서는 CBS로도 충분히 안전한 제동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배달 시장의 과거: 씨티와 슈퍼커브

PCX가 배달 시장을 장악하기 전, **씨티(City)와 슈퍼커브(Super Cub)**가 대표적인 배달 바이크였습니다. 이 바이크들은 비교적 안전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같은 오토바이인데 뭐가 안전해!?

  • 같은 125cc지만 출력이 낮고 속도가 느림:
    • 최고속도에 도달하기까지 오래 걸립니다.
    • 돌발상황 발생 시 대처가 더 쉽습니다.
  • 무게가 가벼움:
    • 평균 무게가 약 100kg 정도로, 급제동 시 앞바퀴가 잠길 가능성이 낮습니다.

CBS가 문제되지 않는 바이크의 특징

  • 최고속도: 약 90km/h 미만
  • 무게: 약 100kg
  • 출력: 낮은 출력으로 인해 가속이 느림

사실 문제되지 않는다고 하기보다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앞바퀴가 잠길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그러나 ABS가 없기 때문에 돌발 상황에서는 여전히 바퀴가 잠길 위험이 존재합니다.


4. PCX125 CBS의 주요 문제: 배달 환경에서의 한계

PCX는 씨티나 슈퍼커브보다 훨씬 빠르고 강력한 스쿠터입니다.

  • 최고속도: 약 100~110km/h
  • 출력: 125cc급에서는 강력한 출력
  • 무게: 약 130kg

빠른 속도와 강한 출력은 배달 시장에서 유리한 점도 있지만, CBS 브레이크는 이런 성능을 감당하기에 부족합니다.

  • 고속 주행 중 급제동 시, 앞바퀴가 잠기거나 핸들이 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 특히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사고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5. ABS가 정답인 이유

**ABS(Anti-lock Braking System)**는 브레이크를 잡을 때 바퀴가 잠기지 않도록 제어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자동차는 ABS 장착이 법적으로 의무화되어있습니다. ABS 브레이크 시스템을 그저 [브레이크 잘 잡힘]으로 알고 계신분들이 생각보다 진짜 많습니다. 이 스마트한 시대에 ABS가 무슨 역할을 하는지 유튜브 검색만 해봐도 알텐데.....

  • 급제동 상황에서도 바퀴 회전을 유지하며 미끄러짐을 방지합니다.
  • 특히 고속 주행, 빗길, 눈길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합니다.

2채널 ABS vs CBS

  • CBS: 앞뒤 브레이크가 동시에 작동. 고속 주행 시 불안정. 급제동시 바퀴 잠김

  • 2채널 ABS: 앞바퀴와 뒷바퀴에 각각 ABS가 적용되어, 급제동 시에도 안정적인 제동 성능 제공.

6. 실제 경험: CBS와 ABS의 차이

처음 탔던 바이크는 야마하 비노 125

  • CBS 브레이크가 장착된 클래식 스쿠터로, 최고속도가 80~90km/h에 불과했습니다.

  • 그 최고속도인 8~90킬로 까지 도달하는데 오래 걸림, 어느 정도 속도가 올라갔다 싶으면 신호등을 만납니다.🤣

  • 출퇴근 용도로 하루 오토바이 주행 시간이 1시간 미만

반면, PCX125를 타면서 CBS 브레이크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 고속 주행 중 급제동할 때마다 앞바퀴 잠김과 핸들 털림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 비노 125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불안정성을 경험하며, ABS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 Tmi : PCX CBS 모델 운행하면서 브레이크 잡다가 넘어진 것만 6번입니다.

7. 배달용 스쿠터는 2채널 ABS 필수

PCX125는 훌륭한 스쿠터입니다. 하지만, CBS 브레이크를 탑재한 모델은 '배달용'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배달처럼 '고속 주행과 급제동이 잦은 환경'에서는 2채널 ABS가 장착된 스쿠터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 배달용: 2채널 ABS가 필수입니다.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약간의 추가 비용이 아깝지 않을 겁니다. (문제는 PCX가 2채널 ABS가 없단 거죠, 나는 무조건 PCX를 타면서 배달하고 싶다면 아쉬운 대로 1 채널 ABS 버전을 선택하세요.)

PCX 125 - 2014~2020 CBS 브레이크

2014~2020년 CBS 브레이크 버전의 혼다 PCX 125는 20대들의 무덤이라고 해도 될 만큼 많은 배달 기사들을 하늘로 보내버린 오토바이입니다.
 
제가 이 스쿠터를 직접 4년간 타면서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왜 CBS 브레이크가 배달 환경에서 부적합한지를 자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PCX 125와 CBS 브레이크 시스템

**CBS(Combined Braking System)**는 뒷브레이크를 잡으면 앞브레이크도 함께 작동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입니다. 초보자나 저속 스쿠터에서는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지만, PCX 125처럼 출력과 속도가 높은 스쿠터에서는 제동력 부족과 위험 요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CBS 브레이크의 주요 문제점

  1. 밀림 현상:
    PCX 125는 125cc급 스쿠터 중에서도 출력이 강하고 가속력이 뛰어난데, CBS 브레이크는 이런 성능을 감당하기엔 부족합니다. 급제동 시, 바퀴가 잠기며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차량이 밀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2. 핸들 털림:
    앞바퀴가 잠기면서 핸들이 흔들리는 **'핸들 털림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라이더가 차량을 제어하지 못하게 만들어 넘어지거나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3. 고속 주행에 부적합:
    PCX 125는 최고속도가 약 100~110km/h에 달하며, 배달 환경처럼 고속과 급제동을 반복하는 상황에서는 CBS 브레이크가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20대들의 무덤이라고 표현한 이유

PCX 125 CBS 모델(2014~2020년)은 많은 배달기사들에게 사랑받았지만, 동시에 안전장치의 부재로 인해 치명적인 사고를 초래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2채널 ABS 브레이크인 엔맥스도 시장에 있었지만, 디자인 선호도에서 PCX가 더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주로 배달을 하던 사람들의 나이대는 20대가 거의 80% 였습니다. 특히 초보 배달기사들이 많이 사용하던 스쿠터였기 때문에, 부주의와 돌발 상황이 겹쳐 20대 기사들이 큰 사고를 당하거나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많았습니다. 


안전장치가 가져오는 차이

  • 엑스맥스와 포르자:
    • 2채널 ABS와 TCS 덕분에 고속에서도 안정적인 제동이 가능.
    • 출력과 속도가 PCX 125를 압도하고, 차량 무게도 훨씬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사고율이 낮음.
    • 안전장치가 사고율을 낮추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줌.

요즘 배달라이더 평균 나이

요즘 배달대행 업계에서 20대 라이더를 찾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보험 문제 때문인데요.

요즘 20대 배달원을 보기 힘든 이유 : 유상운송보험

배달대행을 하는 사람들은 유상운송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하지만 20대의 유상운송보험료는 약 2천만 원에 달합니다. 이 정도 금액이면 사실상 보험사가 20대를 받지 않겠다는 의미와 다름없습니다.

배달대행과 시간제 보험

20대 라이더들이 완전히 배달업에서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배민커넥트나 쿠팡이츠 같은 플랫폼에서는 유상운송보험 대신 **가정용 보험(출퇴근보험)**을 들고, 추가적으로 시간제 보험에 가입하여 배달일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가정용 보험조차 20대에겐 비싸다는 것입니다.

  • 20대의 가정용 보험료: 200~300만 원
  • 30대 이상 가정용 보험료: 평균 20만 원 이하

예를 들어, 제가 사용하는 오토바이 보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대인배상 2 미가입 시: 63,600원
  • 대인배상 2 포함 시: 약 20만 원

이와 비교하면, 20대의 가정용 보험료는 10배 가까이 비싼 셈입니다.

왜 20대의 보험료가 이렇게 비쌀까?

보험료가 급격히 오른 이유는 배달 사고 통계 때문입니다.

  • 배달사고 통계에 따르면, 125cc급 오토바이를 사용하는 미성년자와 20대가 사고의 약 80%를 차지했습니다.

  • 이로 인해 보험사들이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20대 라이더들에게 2천만 원이라는 높은 보험료를 책정하게 된 것입니다.

2018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배달기사들이 출퇴근 보험으로 배달을 했고, 보험사들도 어느 정도 눈감아주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급증하면서, 보험사들이 더 이상 이를 묵인할 수 없게 되었고, 고액의 특별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요즘 배달라이더 나이대: 30대부터 50대

과거에는 배달기사 대부분이 20대 초반의 젊은 층이었습니다. 그 시절 배달업계는 젊은 기사들로 가득했고, 사고율도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배달기사의 나이대는 크게 변화했습니다:

  • 30대부터 50대까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특히,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생계를 위해 배달을 선택한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CBS 브레이크 스쿠터, 꼭 피하세요

마지막으로, 배달을 하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드리는 조언입니다. CBS 브레이크가 장착된 스쿠터는 절대 배달용으로 사용하지 마세요. CBS 브레이크는 기본적으로 안전한 시스템이지만, 같은 125cc급 스쿠터여도 출력과 속도가 높은 차량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급제동 시 앞바퀴 잠김과 핸들 털림 현상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매우 큽니다. 특히, 배달 환경처럼 고속 주행과 돌발 상황이 잦은 곳에서는 2 채널 ABS가 장착된 스쿠터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안전을 위해 조금 더 투자하시고, 본인과 가족을 위해 항상 신중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결론

보험 문제로 인해 20대 라이더들의 수는 줄어들었지만, 배달 환경의 위험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특히 30대부터 50대까지의 배달기사분들, 그리고 이제 막 배달을 시작하려는 분들께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CBS 브레이크 스쿠터는 너무 위험합니다. 반드시 2 채널 ABS가 장착된 스쿠터를 선택하셔서, 더 안전하고 행복한 배달 라이프를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PCX 125의 CBS 브레이크가 괜찮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꼭 주변에 하나씩 있습니다. '125CC는 CBS 브레이크로 충분해' 라고 하지만, 정작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CBS 브레이크가 장착된 오토바이를 타지 않습니다. 😂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주로 CBS 모델을 판매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말이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피아지오 - 메들리 125S, 가격부터 성능까지 현시점 최고 스쿠터

피아지오 - 메들리 125 S 가격 : 3,590,000원 엔진 형식 단기통, 4 스트로크 i-get 엔진, Start&Stop 시스템 배기량 125 cc 보어 / 스트로크 52 mm / 58.7 mm 최대출력 11 kW at 8750 rpm 최대 토크 12 Nm at 6500 rpm 밸브 타

stranger-jy.tistory.com

보그(VOGE) 125 CC 스쿠터 - SR125GT Sports Scooter 나 진짜 이거 탐난다...

보그 VOGE - SR125GT Sports Scooter - 보그의 125CC, SR125GT라는 모델명의 스쿠터 제품이다. 컬러는 3가지인데 우리나라에는 Black과 White 색상 두 가지만 출시했다. 보그 VOGE - SR125GT 상세 스펙 엔진 단기통 4

stranger-jy.tistory.com

존테스 125M - 상세 스펙 (지옥에서 온 디자인) 배달용으로 딱!

전장/전폭/높이2000mm/785mm/1110mm공차중량156kg압축비12.0:1휠베이스1390mm실린더단기통보어스트로크52.0/58.7최대마력10.7kW/8250rpm최대토크12.8Nm/6500연료탱크12L냉각방식수냉식연료분사시스템BOSCH변속기

stranger-jy.tistory.com

키웨이(Keeway) - 비에스테 125 LX - 요즘 최고 가성비 스쿠터

키웨이(Keeway) - 비에스테 125 LX유튜버 moto camping김대장님 리뷰 영상비에스테 125 상세스펙VIESTE125LX SPECIFICATIONS엔진형식 I EFI SystemJ35, 단기통 4-스트로크 수냉식 I BOSCH배기량124.6mL변속방식 

stranger-jy.tistory.com

반응형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