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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생활 첫째 날이다 워낙에
집에 혼자 있던 시간이 많았던지라
일상이랑 전혀 다를 게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코 끝이 찡하고 머리가 너무 어지럽다.
찐득찐득한 콧물이 계속 생성되고 있는 것 같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으면 조금 괜찮아진다
그래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듯해서 다행이다
격리생활하면서 책이나 읽어보자 하고
좋아하는 추리 소설을 하나 구매했다
책 제목은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고
일본 소설가 야쿠마루 가쿠의 소설이다
올해 나의 첫 독서는 이 책으로 시작해보려고 한다
유튜브의 생활화로 보는 것과 듣는 것에
익숙해져있다 보니 읽는 것을 멀리하게 된다
유튜브 이용시간을 조금 줄이고
읽고 쓰는 시간을 많이 가져봐야겠다
하루일과를 기록하는 일기포스팅을
적으려면 뭐라도 해야 하는데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니까 적을게 별로 없다
글을 쓰다 보니 금요일밤이라는 걸 알게 됐다
불금이라는 표현을 쓰며 활기찼던 순간 속에 살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현재의 나는 어쩜 이렇게
세상과 동떨어져 살고 있을까
공허하다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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